대구 아기랑 가볼만 한 곳 추천 <고산골 공룡공원 >

 

참으로 짧아진 가을이 왔어요

저번주만 해도 덥더니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쭉쭉 떨어져 벌써 두꺼운 옷을 꺼내야 하나 싶습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야외활동을 최대한 하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고산골 공룡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좋다좋다 얘기만 들었지 주말마다 다른지역으로 여행다니느라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고산골 공룡공원은 자체적으로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 참 좋습니다.

주차장은 꽤나 넓은 데도 주차장 자리가 협소하여

주변 길변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매우 복잡합니다

현재 주차타워 건물을 건설중이라 건물공사가 끝나면 주차문제가 훨씬 좋아 질거같아요

 

공룡

공룡공원 답게 입구부터 공룡모형들이 나옵니다

엄청 크고 소리도 내고 때때로 움직여서

무서워 하는 아기들도 있고

좀 큰애들은 또 좋아하기도 하네요

군데군데 정자도 있고 또 위쪽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도시락 싸와 먹기 좋아요

아기 김밥 싸고 우리 김밥 사서 들어가서 점심먹었네요

모래놀이

그냥 모래놀이 장인줄 알고 갔는데

알고 보니 공룡뼈 발굴을 경험해 볼수 있는 모래놀이 장이더라구요

각오하고 갔는데

깔끔이 딸은 모래가 손에 닿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역시.

돌미끄럼틀

미끄럼틀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도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신나는 아주 신나게 뛰어 놀더라구요

미끄럼틀은 돌로 되어있어 잘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

헛둘헛둘

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화석도 볼수 있어 신기했는데

소문난 저질체력인 저는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토끼도 볼수 있고 체력단련도 할수 있습니다.

더 위쪽에는 어린이체험장도 있습니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어린이 체험장에는 가지 않고 체력단련을 계속 하다 왔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들부터 5-6세 어린이들까지 재미있게 놀수 있고 올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 주말 한번 들러 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