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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가요❤️

아기랑 속초여행-4일차 <더 엠브로시아, 설악산케이블카, 속초해변, 속초아이, 갯배가을동화생선구이>

by 마미쥬쥬베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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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던 속초쏘라노에서 드디어 체크아웃하고 마지막 숙소인 체스터톤스 속초로 옮기는 날

체크아웃도 어플로 셀프로 하고 나와서 울산바위 보러 갑니당

사실 워낙에 거대해 엠브로시아 카페까지 갈 필요 없이 갈수 있지만

그래도 온 김에 커피도 마시고 다들 가는 곳 우리도 가보자 하고 갔다

(동생이 전에 왔을때 시장보다 사람 더 많고 시끄러웠다 라는 후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가 직접 겪어야 직성이 풀리므로 방문함

 

카페 더 엠브로시아

 

돌구경

오...역시...커피 가격에 비해 고오급스러움은 없네요

흐린 날의 울산바위

 

날씨가 흐려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구름이 움직이면서 울산바위가 나왔다 들어갔다

오히려 운무 사이에 보이는 울산바위가 더 멋있어 보인다

 

아기가 뭐든지 많이 보길 바라는 마음에 전국 어디든 다니는 중인데

아직 울산바위 전설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운지 듣다가 아는 아기

그치만 풍경은 좋지?

아기랑 오기보다는 부모님과 같이 왔음 참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다

 

초코 크로아상과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빵 뭔데? 겁나 맛있다

초코 크로와상도 넘 맛있고 블루베이 크림치즈 베이글도 너무 맛있었다

달지 않아 좋았다

 

설악산 케이블카

결혼전, 결혼 후 출산전 강원도를 그렇게 들락거려놓고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었다

멀어서 자주 올수 없으니 이번에 날씨가 안좋아도 설악산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자

하고 방문했다

반다비니?

 

역시 설악산 답게 반달곰이가 우리는 반겨준다

또 관광객이면 관광객답게 그냥 넘어갈순 없지

반달곰 동상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

 

위풍당당

 

그런데 이제 모든 동상앞에서 사진 백장 찍기

물론 올라갈때도 찍고 내려올때 만났을때도 또 찍어야함

 

그놈의 사진이 뭔지

어린이 집에서 선생님들이 하도 사진찍으라고 난리를 치니(선생님 까는거 아님, 울애기 사진 더 보여 주세요 하는 엄마들 때문에 선생님들이 아주 집착적으로 사진을 찍으심)

애가 사진 찍으려고만 하면 억지 웃음에 브이 하면서 포즈를 잡아준다

 

케이블카 내부는 에어컨이 없는데 역시 설악산이라서 그런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꽤나 시원하다

케이블카도 기계고 움직이는 것이라 아기 잡고 있으라 사진은 못찍음

 

구름 속

 

설악산 케이블카는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운행을 결정하기 때문에

하루전 홈페이지에서 내일 운행 여부를 안내한다

따라서 예매는 불가능

 

우리가 간 날은 날씨는 안좋지만 그래도 케이블카 운행은 하는데

매표소에서 부터 오늘 날씨가 좋지않아 올라가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안내해 주신다

그래도 여까지 왔으니 올라가자!

 

 

꿀이 꿀맛

 

어차피 날씨가 안좋으니 아기데리고 권금성까지는 가지 않기로 했다

작은 매점이 또 있길래

어묵과 호떡을 사서 냠냠

 

속초해수욕장&속초아이

 

속초 해수욕장

 

삼각대로 사진찍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네

사진이 이게 뭐람 

엉망진창

 

속초 해수욕장도 그냥 시간이 남아 가봤는데

느낌이 어린 날 여름에 방문했던 그런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속초 아이

 

그리고 속초아이가 없어질지도 모르니 없어지기 전에 타보쟈 하고 간거였는데

막상 가니 이게 보는게 좋은거지 저기 올라가서 보는 것은 그닥 감흥이 없을것 같아

그냥 구경만

 

수호랑과 반다비

 

해수욕장 앞 광장에 수호랑과 반다비 동상이 있는데

아기가 또 보고는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기념촬영!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갯배가을동화생선구이

 

생선구이 너무 좋아해서 기대하며 방문한 가게

속초 생선구이집 후기들을 찾다보니

평이 모두 비슷하게 좋다 맛있다고 하길래 요기로 방문

 

밑반찬

 

눈물의 메로구이

 

아니 아기 챙긴다고 잠깐 늦게 간 사이

남편이 영업을 당해 모듬생선구이와 메로구이(줠라 비쌈, 냉동, 동해에서 안남, 여기서 메로구이 먹는사람 아무도 없음)를 시켰다

왜구래....응...?잘하자

 

근데 또 의외로 부드러운 맛이라 남편과 아기를 맛있게 잘 먹어서 마음이 누그러짐

 

반찬도 이쪽에서 먹던 맛과 다른 색다른 맛이고 생선구이도 그냥 먹을만 해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숯불에 굽는것 보다 그냥 기름에 지진 생선구이가 취향인것 같다

 

📌 아기가 중간에 응가 마렵다 해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화장실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애기 놀래서 응가 쏙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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