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거쳐 남원여행<광주 불장난파스타, 남원 서남만찬, 남원카페 아티나, 남원 지리산허브랜드>

광주에 볼일이 생겨 1박 2일 다녀오는 길에 잠깐 바람쐐고 온 주말

광주 도착하니 3시가 훌쩍 넘어 브레이크 타임 하는 식당들이 많아

그냥 돌아 다니다 아기가 잘 먹는 파스타 집을 발견하여 들어갔다

맛있어서 띠용!

 

<불장난 파스타>

점심시간 훨씬 지난 시간이라 물어보니 들어와도 된다고 하여 들어간 맛집

간단히 먹으려고 들어가 일단 파스타만 3개 사이드로 감자튀김을 시켰다.

샐러드 셀프바가 자그맣게 있어서 좋았다

 

까르보나라

토마토 파스타

구운 방토

 

자리 앉으니 사람수에 맞게 방울토마토가 구워져 나왔는데 넘 고소하고 맛있었다

 

바질 파스타도 주문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광주에서 볼일 보고 1박 하고 그다음날 멀리까지 와서 그냥 가기 아쉬우니

 

맛난거 먹고 놀다 가자 해서 가게 된 남원

 

사실은 어머님이 남원에서 예전에 먹은 낙지볶음이 너무 먹고 싶다 하셔서

 

겸사 겸사 간것인데 그렇게나 맛집일줄은 꿈에도 몰랐쟈나

 

<남원 서남만찬>

 

서남 만찬

시내도 아닌거 같고 그냥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조용한 골목길에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차가 빼곡히

이게 뭔일이래 싶었는데

모두 이 가게로 온 손님들이었다

 

오픈 시간은 11시 반이고

어떻게 일정이 되어 우리는 도착시간이 약 11시 35분 정도 였는데

우리팀은 57번

앞에 대기 40번

와 지금 이시간에 안왔으면 못먹었네 했다

 

대기시간이 기니 애기 데리고 어쩌나 했는데 골목 초입에 자그마한 놀이터가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쓰이는 곳

 

남원 물방개 워터파크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쓰이는 듯 한데

지금은 관리가 안돼서 너무 지저분하다

하지만 옆에 있는 공중 화장실은 깨끗함

 

이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좋다

 

 

 

이제 입장시간이 다 되어 들어갔다

 

1시가 넘어 입장한 서남만찬

 

주력 메뉴는 오징어 볶음인듯하다

오징어 볶음은 2,3,4인분 이렇게 주문가능하고

낙지볶음은 중, 대 사이즈로

우리는 어른 3명이면 중사이즈가 맞다 하여

낙지볶음 중자로 주문

 

낙지볶음 중

먹음직

 

아기랑 가서 뭐 먹을게 없어 아기 반찬을 싸서 갔는데

울 애기는 나물반찬 좋아하는 아기라 숙주나물 잘 먹었다

 

공나물 국에 들어 있는 콩나물도 다 건져 먹은...

 

낙지가 통통하고(중국산이라 그렇겠지만...)

고소하고 매콤한데 또 엄청 맵지는 않고

첫입 먹는 순간 와 맛있다 말이 절로 나오던 낙지볶음

 

다음에 남원가면 꼭 또가고 싶은 곳이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고 이제 지리산 허브랜드에 들러서 

구경하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

 

<아티나>

 

지리산 허브랜드 주차장에 차 세우고 매표소 옆쪽으로 조금만 오면 나오는 

대형카페 아티나

 

야외석도 많고 실내도 크고 커피도 맛있음

 

주말인데도 엄청나게 붐비지도 않고 좋았다

 

커피 수혈하고 지리산 허브랜드로

 

 

날은 따뜻하지만 아직 겨울이라 바깥쪽에는 꽃들이 없고 다 마른 풀이라 아쉬웠다

 

1층 들어가자 마자 키즈존이 있어서 예상치 못한 행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취학 아동이 놀기에는 적당했다

 

우리는 집에 일찍 가야 하는데 아기가 너무 오래 놀려고 하면 곤란

 

 

 

 

 

온실 구경 하고 밖으로 나가니 허브 식물원과 스카이워크, 철쭉 군락지 등 엄청나게 넓은 동산?이 나옴

우리는 그냥 뒤쪽 산책로만 돌고 들어왔다

연못에 개구리 알이 벌써 많이 있어

울애기는 태어나 첨으로 개구리 알이라는것은 보았다

 

짧지만 즐거웠던 광주, 남원 여행

다음에는 계획을 세워 알차게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다